송일국이 밝힌 '슈퍼맨'의 'NO스트레스' 촬영 비법[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관찰 촬영 비법을 전했다.

송일국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사실 처음엔 나도 아내도 출연을 망설였다. 특히 아내는 아이들을 고생시키지 않을까 해서 여러 가지 우려를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촬영하는 것을 보니 집에 카메라가 숨어 있고 아이들에게 전혀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상황에서 촬영을 했다. 아이들이 카메라를 의식하고 그런 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방송에 출연하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반응에 대해서 "아이들이 개념이 없다. 자신이 TV에 나오는 지 그게 방송인 지 전혀 모른다. 이제 3돌도 안 됐다. 이런 걸 아는 나이였다면 아내가 절대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직 어리고, 가장 예쁠 때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방송분을 보면 '슈퍼맨' 제작진은 하얀 천으로 덧씌워진 집에 카메라맨이 들어가거나,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서 '녹화 중'이라는 분위기를 최소화 시켜 리얼리티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종종 출연 아이들이 카메라를 의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장난감'이나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송일국은 '슈퍼맨'을 통해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크게 사랑받고 있다.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