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前 남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사건 당시 효연도 동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싸움을 한 혐의(폭행)로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25·본명 김효연)의 전 남자친구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2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동석했던 A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던 당시 효연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행이었던 B씨는 몸싸움이 이어지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해 몸싸움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와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했으며 추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앞서 지난 4월 효연을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연인사이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며 "두 사람은 이미 헤어진 사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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