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존박 "미국 오디션은 노래만 잘하면 돼,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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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존박이 한국과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성향을 비교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 올인하는 나, 정상인가? VS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가수 존박과 G11의 한 판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 중 출연진은 실력 뿐만 아니라 외모 등 다양한 스펙을 요구하는 한국의 채용 문화에 대해 얘기했다. 그 과정에서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존박은 한국, 미국 양쪽에서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 않나? 차이점이 있었나?"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존박은 "줄리안의 지적이 딱 맞다. 내가 미국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노래만 잘하면 외모나 국적은 상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한국은 외모를 포함해 더 다양한 것을 본다. 스토리, 스타성이라던지…"고 말했고, 방송인 전현무는 "채용 과정에서 다양한 스펙을 보는 것은 한국의 특징인가보다"고 덧붙였다.

[가수 존박.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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