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다소 과장된 자신의 중국내 인기를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화기'에서는 김희철과 개그맨 정준하가 함께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였다.

이날 김희철은 자리에 앉자마자 의자를 카메라 방향으로 돌이고는 "내 얼굴이 안 나와서 시청률이 안 나올 것 같다"고 별명인 '우주대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은 "내가 중국 내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중국은 절대 놓칠 수 없다"며 "내가 머리를 물들인 적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그런 스타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중국 공항가면 50만명이 나와 있고 그런다"고 허세 가득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개그맨 정준하. 사진 =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