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필리핀 네자매 MICA, 파워보컬·완벽군무 '합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6' 필리핀에서 온 네 자매가 파워풀한 무대를 꾸미며 당당히 합격했다.

22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1회에는 시즌6의 포문을 열며 다양한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53개국에서 진행된 해외 오디션 가운데 K-팝홀릭 필리핀 네 자매 MICA가 등장했다. 네 명의 자매는 지역 심사위원으로 에일리가 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며 "유튜브로만 봤는데 이렇게 앞에서 보다니, 정말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네 사람이 준비한 무대는 에일리의 '유앤아이'(U&I)였다. 네 명의 도전자는 완벽한 군무와 시원한 보컬 실력을 보이며 무대를 꽉 채웠다.

에일리는 "정말 잘한다"며 이들의 높은 실력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윤종신은 "두 분 정도는 내가 꿈꿔왔던 보컬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윤종신은 "알미라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그에게 단독 무대를 요청했고 비욘세의 노래를 불러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필리핀 네자매 MICA는 당당히 합격하며 "로이킴이 선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다"며 기뻐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1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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