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中 조회수 2천4백만…무서운 돌풍 '예능 1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의 인기가 한반도를 넘어 대륙까지 뻗어나갔다.

'렛미인4'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토도우(Todou)와 유쿠(YOUKU)에서 방송 10회차 업로드만에 총 조회수 2천 4백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무려 대한민국 인구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다.

뿐만 아니라 '렛미인4'는 두 사이트에서 모두 다른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꺾고 당당하게 예능 1순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돌풍이다.

스토리온은 '렛미인4' 본방송 직후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토도우(Todou)와 유쿠(YOUKU)에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는 매주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국 고정 시청층이 두터운 것은 물론, "중국에도 렛미인이 제작, 방송되길 간절히 바란다", "몇 화까지 방송되나요? 렛미인 시즌 종료되면 뭐 봐야하지?", "볼 때마다 감동이다. 한국의 의술, 한국 방송의 퀄리티에 감명받았다" 등의 긍정적인 시청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렛미인'의 인기는 비단 중국뿐만 아니다. 해외의 수 많은 나라에서 '렛미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프랑스,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 수 많은 주요 언론사가 '렛미인'을 취재해갔다.

태국에서는 시즌1부터 3까지 채널 WORK POINT를 통해 인기리에 전파를 탔고, 시즌4는 제작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판매가 완료됐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렛미인4'는 지난 4월, 태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특집편 촬영을 하고 돌아왔다.

'렛미인'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렛미인'을 사랑해주시는 해외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려는 진심을 이해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렛미인'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사진 = 스토리온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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