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치명적인 애교를 발산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4회에는 휴대전화를 받기 위해 장재열(조인성)이 라디오DJ로 일하는 방송국에 찾아온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의 영화로 보는 세상' 진행자 장재열은 통유리로 안이 다 보이는 라디오 부스에서 방송을 했고 장재열을 보기위해 수많은 팬들이 스튜디오를 에워쌌다.

장재열은 지해수를 보며 손짓했고, 스태프를 통해 휴대전화를 전달했다. 이어 장재열은 흐르는 음악에 리듬을 타며 공효진을 보고 사랑의 하트를 날렸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김규태 PD 특유의 조인성 클로즈업샷이 빛을 발했다.

이에 지해수는 그의 애교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조동민(성동일)이 전화를 걸어 "장재열이랑 입 맞췄다며"라는 말에 지해수는 그에게 분노했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넌 내 불안장애가 재밌니? 인생 그렇게 살지마. 한 번만 더 그렇게 살다간 죽는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재열은 "그래도, 난 너 잘 때 좀 설??쨉?. 알았어"라는 답장을 보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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