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가연 "패드립 악플, 매일 조사해 폴더 정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고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385회에는 미저리 특집으로 가수 조관우, 배우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했다.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에 대해 "남편보다 한 시간 반 먼저 일어난다. 아침밥을 세팅해놓는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 윤종신은 "그 이후에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거냐"며 고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가연은 "고소는 하루만에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고소한 건수로 따지면 80건이고, 고소 통지건이 날아온 건 40건"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가연은 "패드립 악플러에 대해 집착을 한다. 19살 딸이 있는데 자꾸 남편과 연관을 짓더라. 나이 차가 얼마 안 난다는 이유였다"며 "나는 조사를 한다. 매일매일 폴더에 그 사람이 무슨 악플을 달았는지 정리를 한다"고 말했다.

또 김가연은 악플러를 고소하는 방법에 대해 "휴대전화를 보고 바로 컴퓨터로 달려가서 캡처를 한다"며 "'썼다 지웠다'는 악플러에 '그전에 캡처했다'는 댓글을 남긴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MBC '라디오스타' 김가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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