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넥센 밴헤켄, 27일 또는 29일 후반기 첫 등판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리그 에이스로 거듭난 밴헤켄의 후반기 첫 등판은 27일 또는 2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앤디 밴헤켄의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로 국내 프로야구에서 3년째 뛰고 있는 밴헤켄은 올시즌 맹활약하고 있다. 20경기에 나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1위에 올라 있으며 탈삼진 역시 2위(105개)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넥센이 후반기 첫 경기에 밴헤켄 대신 헨리 소사를 투입한 것에 대해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염경엽 감독이 명확한 답변을 내놨다. 염 감독은 "밴헤켄이 왼쪽 등쪽에 담 증세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인 염 감독은 일요일(27일 SK전)이나 다음주 화요일(29일 한화전)에 나설 것 같다"고 내다봤다.

[넥센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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