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대현, 통산 600경기 출장에 '-1'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언더핸드 정대현이 KBO 통산 투수 600경기 출장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투수 600경기 출장은 2000년 LG 김용수가 최초로 달성한 이후 지난해 롯데 강영식까지 총 13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정대현이 기록 달성시 통산 14번째이자 롯데 선수로는 3번째, 구원으로만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군산상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정대현은 데뷔 첫 해 4월 7일 대전 한화전에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12년 9월 30일 군산 KIA전에서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은 SK에서 뛰던 2007년 시절 기록한 60경기다.

KBO는 정대현이 600경기 출장 기록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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