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뮤지컬 '뱀파이어'서 드라큘라 役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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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드라큘라가 된다.

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는 뮤지컬 ‘뱀파이어’의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 발탁, 5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이홍기는 앞서 ‘나는 드라큘라를 아주 좋아한다. 드라큘라 역할도 굉장히 하고 싶다’고 로망을 밝혀왔던 터라 이번 캐스팅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 ‘뜨거운 안녕’ 프레스 시사회에서 남다른 ‘드라큘라 사랑’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작년 11월 FT아일랜드 제프투어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드라큘라 분장으로 무대에 등장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홍기가 맡은 캐릭터 ‘드라큘라’ 백작은 강렬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자 한 여인에 대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로맨티시스트로 이홍기가 재해석하는 드라큘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역 배우를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이홍기는 최근 주연을 맡은 ‘백년의 신부’로 연기 행보를 이어 왔다.

이홍기 주연의 뮤지컬 ‘뱀파이어’는 8월부터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열리며, 이홍기는 8월 10일 (일요일, 2시/6시 30분), 11일 (월요일, 6시 30분), 12일 (화요일, 2시), 19일 (화요일, 6시 30분), 20일 (수요일, 2시/6시 30분) 총 7회 공연에 오른다.

[록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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