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연애 못한지 오래됐다, 행복한 기억 생각안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오랫동안 사랑을 하지 못했다"고 밝힌 이승환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27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이승환을 위한 연애 절대고수 곽정은의 원 포인트 연애상담이 공개된다.

이날 이승환은 “연애를 못 한지 너무 오래 됐다. 6년 아프더라도 6개월 벅찬 사랑을 하고 싶다고 주문을 걸기도 하지만 행복했던 기억들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며 최근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곽정은은 “이승환은 철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밖으로 나오셔야 된다. 그 용기 하나가 절대 만나지 못했던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고 조언했다.

‘오빠는 철들지 않는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스튜디오와 자신의 집을 실시간 연결해 고가의 운동장비, 800여점의 피규어, 고성능 음향기기와 함께 하는 삶을 공개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소문난 얼리어답터로, 한참 나이 어린 후배들과도 격 없이 지내는 이유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승환은 '트루 라이브쇼' 여성 팬들을 위해 특별한 라이브 공연도 선보인다. 금요일 밤의 축제를 콘셉트로 '트루 라이브쇼'의 애청자들을 초대해 힐링 콘서트를 연 이승환은 히트곡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덩크슛'에 이어 최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화양연화'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곽정은 이승환. 사진 = 스토리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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