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KBS 입사 당시 MBC에선 낙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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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이승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MBC 예능 출연 소감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MBC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경란, 가수 신성우, 샤이니의 키, 개그맨 김경식, 손헌수, 배우 이영아, 국악인 남상일, 안수영 PD 등이 참석했다.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0여년간 KBS에서 활약하던 김경란은 지난 2012년 퇴사하고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KBS에 12년 동안 있었는데, 사실 그 전에 먼저 맺은 인연이 MBC다. 부산MBC에 입사해 1년 근무 후 KBS에 입사했던 것이다. 사실은 KBS 시험을 치르면서 MBC 시험도 치렀는데 MBC에선 낙방했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선언하고 '라디오스타' 출연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감격스럽다. 반갑기도 하고 내 꿈이었던 한 부분을 이룬 것 같은 기쁨도 있다"며 "'내가 정말 프리랜서로 살아가고 있구나'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다"고도 전했다.

'7인의 식객'은 세계 각지를 찾는 여행버라이어티로 음식은 물론 문화와 역사까지 아우른다. 최근 에티오피아 편 촬영을 마쳤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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