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인천 AG 조직위원장, 몽골국립교육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이 21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교육대에서 스포츠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몽골국립교육대는 김영수 위원장이 아시아권내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 및 스포츠를 통한 한국과 몽골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또 김영수 위원장은 몽골올림픽위원회 자그드수렌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골든스타훈장(금장)을 받았다.

올림픽골든스타훈장(금장)은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운 훈장으로 지난 2011년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이 수상한 바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몽골 방문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체 오윤게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양국의 스포츠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비 바트에르데네 몽골 선수단장을 만나 몽골 선수단의 메달 전망 등을 들을 예정이다.

조직위는 "김영수 위원장의 이번 몽골 방문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스포츠약소국 지원 프로그램인 '비전2014'를 통해 2007년부터 양궁, 유도, 태권도, 복싱, 축구 등의 종목에서 몽골 선수의 훈련과 장비자원을 해온 터라 그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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