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은혜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 출연을 고사했다.

SBS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윤은혜 씨가 캐스팅 고사됐다는 보도를 접했다. 그런데 단순히 여러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배우들 중 한 명이었을 뿐 공식적으로 윤은혜 씨가 합류했다가 하차한 것은 아니다. 의사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합의 끝에 다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은혜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 출연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는 유력하게 윤은혜가 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일 뿐 출연에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이에 윤은혜가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던 자리에 어떤 여배우가 합류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방송되며 권상우, 최지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윤은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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