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삼총사' 출연확정…소현세자 이진욱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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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유인영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유인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유인영이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출연을 확정했다. 6월 말 첫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인영이 맡은 역할은 소현세자(이진욱)의 첫사랑인 조미령 역으로, 과거 소현세자의 연인이었지만 복수를 결심하고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특히 원작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作)에서는 밀라디 캐릭터로, 여러 여자 캐릭터 중에서도 주연급이다.

'삼총사'는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진욱이 소현세자 역에 확정됐다. 여기에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연비수 역할로 활약했던 유인영이 출연을 확정해 드라마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오는 8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유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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