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조직위, 유관기관 합동 응급 의료 교육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3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응급(재난)의료대책 강구를 위한 교육 및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인천시 보건정책과,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인천의료원장, 양대 조직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량환자 발생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일희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은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사후조치하는 것이 의무이기는 하나 다량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구급차량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환자후송에 효율성을 증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기회의는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부서들이 모두 참여해 보다 내실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가행사 재난의료계획 수립의 실태에 대해 양대조직위 관계자를 비롯해 인천시, 군·구보건소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차명일 교수 강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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