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과 결별' 송재희 "질문 예상했지만 정말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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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송재희(35)가 김경란(38)과의 결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등이 참석했다.

송재희는 19일 김경란과의 이별 사실이 알려졌다. 송재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에 "송재희와 김경란이 올 초에 헤어졌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성인 남녀이다 보니 일반 사람들이 헤어지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재희는 "당연히 이런 질문이 나올 거라는 것을 예상했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어떤 상황이든 일은 열심히 한다.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에는 그렇지만 책임을 다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크게 지장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며 "당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 당황스럽다"고 애써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밑에서 자란 딸 고은정(이민영)이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나만의 당신'은 매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송재희(왼쪽)와 김경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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