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서강준VS박민우, 홍수현 두고 삼각관계 시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룸메이트' 서강준과 박민우가 홍수현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3회에는 각방 룸메이트들끼리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룸메이트인 서강준과 박민우는 2층 거실에 앉아 서로의 공통점 찾기에 나섰다.

20대 젊은 배우인 두 사람은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서강준은 "형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느냐"고 물으며 "솔직히 말하면 나는 각선미를 본다. 전체적인 목선 등을 본다"고 전했다.

이어 박민우는 "넌 이민정 선배님 어때?"라며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서강준과 함께 출연한 이민정에 대해 물었다. 서강준은 "(이)민정 누나와 친하다"며 "그런데 (홍)수현 누나가 더 여자로 느껴진다. 왜냐하면 민정 누나는 누나로 느껴진다면 수현 누나는 좀 더 이성에 가까운 것 같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박민우는 "나도 수현 누나가 좋다"며 "수현 누나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서강준은 "그럼 그게 우리 둘이 공통점이네"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한편 '룸메이트'는 한 공간에서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홈쉐어를 콘셉트로 삼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신성우, 모델 이소라, 엑소 찬열, 2NE1 박봄, 개그맨 조세호, 격투기선수 송가연, 배우 이동욱 서강준 박민우 홍수현, 애프터스쿨 나나 등 11명의 남녀 스타들이 출연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3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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