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쌍둥이에 "내가 너희 아빠다" 출생 고백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참 좋은 시절'의 강동희(옥택연)가 쌍둥이 동생들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동희는 가출한 강동원(최권수), 강동주(홍화리)를 데리고 바닷가로 캠핑을 갔다.

한 참을 망설이던 동희는 "자신들의 아빠가 누구냐"고 묻는 쌍둥이들의 질문에 "내가 너희 아빠다"며 "아임유어파더(I'm your father)"라고 말했다.

동희가 오빠라고 굳게 믿고 있는 쌍둥이들은 "오빠야 너 뻥치지 마라"며 토끼눈을 떴고, 동희는 "진짜다. 이게 거짓말이면 벼락 맞는다"고 말했다.

이에 동원과 동주는 놀란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눈물을 흘렸고, 동희는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옥택연, 최권수, 홍화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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