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美서 수술 후 한 달간 수술비가 4억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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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지난해 미국에서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은 이후 1년간의 근황에 대해 밝힌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배우 안재욱이 수술 후 1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이날 안재욱과 함께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성록이 출연, '별그대'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안재욱은 1년 전 여행차 갔던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하게 됐던 아찔했던 순간부터 수술 후 달라진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욱은 "당시 쓰러지고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기까지 다섯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경황이 없었다"며 {"수술 후 한 달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병원비가 45만달러, 한국 돈으로 4억5천 정도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행히 수술 후유증이 없다. 저와 같은 수술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회복이 잘 돼서 주변에 분들이 저를 통해 희망을 얻더라"며 수술 후 겪었던 심경의 변화도 털어놓았다.

'별그대' 신성록은 "군 제대 후 복귀작이 악역이었는데 어땠냐?"라는 MC의 질문에 "솔직히 3년만의 복귀작이 악역이라 처음에 고사했다. 그런데 방송 2주 전에 다시 이재경 역이 제안이 왔다. 그래서 하게 됐다. 방송 4-5회때부터 시청자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잘 했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신성록은 항간에 돌던 김수현의 키에 대한 소문의 실체, 월드스타 비와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 등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하는 이야기를 밝혔다.

안재욱과 신성록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27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안재욱과 신성록.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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