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부터 김소은까지, 충무로 라이징★ '소녀무덤' 본격촬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천 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이 크랭크인 했다.

'소녀무덤'은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로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달 2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수’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게 되는 한편,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감성 공포 영화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 역은 강하늘, 과거를 기옥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 역은 김소은이 맡았다. 또 박두식을 비롯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로 분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수 삼촌 역에 김정태, 담임선생님 역에 이아현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합류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전망이다.

강하늘은 "스크린 첫 주연작이자 첫 공포영화라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소은은 "촬영장에 오니 너무 설렌다. 첫 촬영인데도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호흡이 척척 맞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2011년 서울세계 단편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신예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녀무덤'은 오는 6월 개봉될 예정이다.

['소녀무덤'의 김소은과 강하늘(오른쪽). 사진 = 블루미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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