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오늘(19일) 성매매 혐의 정식 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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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19일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성현아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출두할 예정이다.

성현아 측의 소송대리인은 지난 달 24일 공판심리비공개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날 공판에는 사건 관계자 외에는 참관이 통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민한 사안인 만큼 법원이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성현아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금성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내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최초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고소장을 접수하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12일 성매매 알선책들과 이에 연루된 여자 연예인 중 일부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여러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이 이른바 증권가 정보지, 속칭 찌라시에 거론돼 퍼져나갔다.

이후 개그우먼 조혜련을 필두로 이다해, 신지, 솔비, 황수정, 김사랑, 장미인애, 권민중 등이 악성 루머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배우 성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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