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아이들 조성하에 보내고 '폭풍오열'
2014-02-15 20:45:29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아이들을 떼어 보내고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왕수박(오현경)이 아이들을 고민중(조성하)에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봉(장용)은 오순정(김희정)을 찾아가 "고민중과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수박에게는 "아이들을 고서방에게 보내라"고 말했다.
결국 왕봉의 말을 따르게 된 수박은 아이들을 고민중에게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박은 애지(이예선)에게 "애지야 엄마 돈 많이 벌어올게. 그때까지 아빠랑 살고 있어. 엄마 돈 많이 벌어서 애지 뭐든지 다 사줄게"라고 애지를 달랬지만 애지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고, 딸의 모습에 수박 역시 폭풍 오열하며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결국 수박은 영업직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들 보내고 폭풍 오열하는 오현경.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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