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워싱턴·조 샐다나, '아바타4' 까지 나온다 "장기 계약 확정"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SF 대작 ‘아바타’에서 휠체어를 끌고 다니던 전직 해병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 여전사 네이티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아바타’ 제작사 20세기 폭스와 제작 및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과 네이티리 역의 조 샐다나가 향후 제작되는 ‘아바타’ 후속작 3편에 출연 계약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바타’는 오는 2018년까지 3편의 후속작이 나올 예정이다. 제작진은 전편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준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를 장기계약으로 묶으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샘 워싱턴은 ‘아바타1’에서 제이크 설리 역을 맡았다. 제이크 설리는 전직 해병대원으로 나비 족의 복제인간을 만들던 과학자인 쌍둥이 형이 사망하면서 그 역할을 맡으면서 나비족과 교감을 하게 된다.

조 샐다나는 나비족의 여전사 네이티리 역을 맡아 완벽한 모션캡쳐를 보여주면서 3D 영화의 새 역사를 열었다.

한편 ‘아바타2’는 오는 2016년 12월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향후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3,4편이 개봉된다.

[조 샐다나-샘 워싱턴. 사진 = 20세기 폭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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