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화방송', 내년 1월 폐지 확정 '방송 2년만에 역사 속으로'

  • 0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이 폐지된다.

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화방송'은 내년 1월 중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신화방송'은 지난해 3월 '신화채널'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은밀한 과외', '손맛' '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 등 포맷을 지속적으로 바꾸며 변화를 꾀했다. 특히 초반 '신화채널'의 경우, 멤버들의 몸개그와 호흡 덕분에 JTBC 출범 후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휴방기 이후 '은밀한 과외', '손맛', '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로 넘어오면서 평균 시청률이 1%를 넘지 못하며 고전했다. 여기에 개인 활동을 이유로 멤버 김동완이 하차했으며 멤버 앤디마저 도박 파문으로 하차하자 결국 네 멤버만 남은 상태에서 씁쓸한 폐지를 맞게 됐다.

[내년 1월 폐지되는 '신화방송'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