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청순퀸카 등장에 촬영장 술렁 "여신강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희의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 속 이연희는 온 동네 남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퀸카 오지영 역으로 분한 모습.

사진 속에는 고등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이연희의 모습에 남학생들이 창문 밖으로 열렬히 환호를 보내고 있다. 남고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이연희는 수줍어하기는커녕 아랑곳 않고 유유히 운동장을 걸어가고 있어, 배짱 두둑한 당대 최고 퀸카 오지영다운 모습이다.

촬영 당시 이연희의 등장에 실제 촬영장은 술렁였다. 1백여 명이 넘는 남학생들의 시선을 받으며 날아오는 종이비행기를 여유롭게 맞이하는 이연희의 모습에 보는 이들 마다 "여신강림", "진짜 미스코리아 감이네" 등을 연발했다.

배우 이연희, 이선균, 이성민 등이 출연하고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여성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로맨틱코미디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배우 이연희.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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