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조직위,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및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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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최근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 성금 1만 달러(약 1100만원 상당)와 의류 1500여점을 모집해 필리핀 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3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잔여 유니폼 11종류 2017점(1억 1700만원 상당)을 지난 10월 시리아 난민에게 지원하기로 했으나 현지에서 수요가 없어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성금은 다가오는 12월 1일 '2014인천AG 선수단장 세미나 개최'시 필리핀 올림픽위원회 관계자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의류 등 구호품은 국제택배로 배송하기로 했다.

한편, 전달식 자리에서 조직위원장과 임직원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고통을 격고 있는 피해주민이 하루 속히 재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기원한다는 애도와 위로의 뜻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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