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디셈버'가 12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12월 감성에 어울리는 보헤미안 뮤지션 콘셉트로 진행 된 이번 화보에서는 박건형, 김슬기와 장진 감독이 함께해 그 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했다.

보그코리아 김지수 편집장은 "최고의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과 뮤지컬계의 10년 베테랑 배우 박건형, 장진이 발굴한 배우 김슬기가 보여준 호흡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편한 이미지를 던지고 미남 청년 비주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슬기는 SNL코리아 등에서 선보였던 국민 동생 이미지를 탈피하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었다. 장진 감독 역시 국내 최고의 연출가이자 셀러브리티답게 중후한 매력을 선보였다.

12월 감성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세 사람은 현재 공연을 약 한달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디셈버'는 故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김광석의 자작곡 및 미발표곡과 가창곡이 모두 포함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장진 감독이 만든 탄탄한 스토리와 최첨단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무대연출, 국내 최고의 스태프진, 김광석의 주옥 같은 노래가 함께 한다.

뮤지컬 '디셈버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디셈버' 화보. 사진 = 보그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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