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 첫만남 설렘 아직도 남아있다" 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거JK는 최근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5' 녹화에서 운전 실력을 검증하는 '스타 랩타임'에 도전장을 던졌다.

'스타 랩타임'은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 정해진 트랙을 폭스바겐 폴로로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고 스타의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탑기어 코리아'의 인기 코너.

타고난 길치에 평소 운전도 잘 하지 않는다는 타이거JK는 "하기 전엔 부담스럽고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즐거웠다"며 처음 경험한 서킷 레이싱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타이거JK는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는데 코너에서 좀 장난을 쳐서 아쉽다"고 말하는 등 늦게 배운 카레이싱에 욕심을 부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특히 귀여운 헬멧을 쓴 채로 환호성을 지르며 탑기어 트랙을 질주하는 타이거JK의 모습에선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의 포스는 온데간데 없었다는 후문.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드러낸 타이거JK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타이거 JK는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남아있다"면서도 "미래는 심각한 방향치다. 심지어 왼쪽 오른쪽도 아직 잘 모른다"고 거침없는 폭로를 자행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뜨렸다.

타이거JK가 출연하는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는 10일 밤 10시 50분 첫방송된다.

[첫 카레이싱 도전한 타이거JK. 사진 =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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