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이종석, 이순재에 백허그 '이보영보다 더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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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종석과 이순재가 연인보다 더 달달한 백허그로 다정한 사이를 연출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를 패러디해 이종석과 이순재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노송(이순재)은 소매치기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이종석과 순댓국집, 버스 등에서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갔다. 이것들 모두 이종석이 '너목들'에서 보여준 이보영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OST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약속시각에 늦은 노송을 기다리는 이종석의 모습은 '너목들'의 애절한 빗속 고백 장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뒤늦게 약속장소를 찾은 노송은 자신을 기다리며 비를 맞고 있는 이종석을 나무랐고, 이에 이종석은 노송에게 백허그를 하며 "할아버지 바보에요? 이가 아프면서 나한테 고기 사준다고 그래요? 어떻게 그래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뭐야 꽃보다 할배냐"라고 수군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이종석과 이순재. 사진 = tvN '감자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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