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최원정 남편이 '뉴스9' 앵커? 집 잘산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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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KBS 최원정 아나운서를 놀렸다.

이휘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최원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최영철 기자가 '뉴스9' 메인 앵커가 된 사실을 듣고 놀라워 했다.

입사 14년차의 최영철 기자는 최근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 새 앵커로 발탁됐다. 민경욱 앵커 후임으로 젊은 피가 수혈됐다는 점이 신선한 충격을 줬고 이어 최영철 기자가 최원정 아나운서 남편이라는 점 역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휘재는 "최원정 아나운서 남편이 잘산다고 하더니.."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집안이 좋다더니 사실이었다"고 덧붙이며 최원정 아나운서와 최영철 앵커 모두를 놀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최원정 아나운서는 "남편이 KBS 메인 뉴스 앵커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당황했다. 남편 사진이 KBS 건물에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어 시샘과 질투가 났지만 그 보다 먼저 걱정되는게 사실이다. 앵커 교체 발표가 난 후 남편은 감기 몸살에 걸리고 여드름이 나는 등 고생 중이다"고 설명하며 기대와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KBS 측은 이번 개편을 맞아 젊은 뉴스, 건강한 오락 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그맨 이휘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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