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지혜 "성유리, MC자리 노리고 왔다" 선전포고
2013-09-30 23:29:41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지혜가 성유리를 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한지혜는 3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사실 내가 케이블채널에서 MC를 맡고 있는데 반응이 괜찮다. 사실 배우 한혜진이 '힐링캠프'에서 물러날 때 친분이 있기도 해서 나에게 MC 러브콜이 들어오진 않을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지혜는 한혜진의 후임 MC인 성유리를 바라보며 "이제 MC를 1개월 정도 맡았는데 그 기간 정도면 인턴 기간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오늘 내가 나온 김에 제작진도 나를 테스트 해달라"고 말해 성유리를 당황케했다.
한지혜의 공세에 성유리는 "다 가진 사람이 왜 이것까지 노리느냐"라고 발끈했고, 한지혜는 "그래도 일단 한 번 보고 결정하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한지혜와 성유리.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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