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산후우울증 고백 "전신성형까지 고민했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문소리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해 "아이를 낳고 이틀 후부터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걸렸었다"고 말했다.

이날 문소리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게 됐음을 밝히며 "아이를 낳고 이틀 후부터 찾아온 극심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매일 눈물을 펑펑 쏟는가 하면 모든 게 다 끝난 것 같았고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왔다"며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그는 "당시 자존감이 바닥까지 갔었다"며 "심지어 전신성형까지 고민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소리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힐링캠프'는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과거를 털어놓은 배우 문소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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