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조윤희, 제5회 DMZ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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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재원, 조윤희가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계자는 9일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를 2013년 올해의 공식 홍보대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원, 조윤희는 1회 윤도현·이인혜, 2회 바비킴·이하늬, 3회 배수빈·류현경, 4회 2AM에 이어 5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 조재현 위원장과 함께 출연하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대해 알게 됐고 영화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캔들'은 '에덴의 동쪽'을 연출하고 '최고의 사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드라마 촬영 중 두 주연배우가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김진만 PD가 영화제의 전폭적인 지지자로 나서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도왔다는 후문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여러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두 배우의 친숙한 이미지가 다큐멘터리와 DMZ가 가진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 상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양시로 개최지를 변경한 만큼 더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2013년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재원과 조윤희는 오는 24일 개막작 및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최초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발탁된 김재원(왼쪽)과 조윤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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