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민, '굿닥터' 출연분량↑ "오늘도 촬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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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곽지민을 '굿닥터'에서 더 오래 볼 수 있게 됐다.

곽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임산부 역으로 등장했다.

곽지민은 태아에 낭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을 결심하지만 수술을 막을 뿐 아니라 아이를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려는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임산부 이수진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시청자들은 '굿닥터'에서 절절한 눈물연기와 모성애 연기를 펼친 곽지민에게 주목했다. 실제 방송 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랭크돼 있을 뿐 아니라 과거 화보들까지 연이어 화제로 떠올랐다. 여기에 곽지민의 소속사 홈페이지 또한 트래픽 초과로 다운 된 상태다.

곽지민 소속사 라이언스브릿지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처음에는 3회 출연할 예정이었다"며 "11회까지 등장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촬영 중이다. 잘하면 12회까지 나오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지민은 기존의 어린 이미지와 상반되는 임산부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평소 '굿닥터'를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는 점도 출연을 결정짓는데 한몫했다.

한편 곽지민은 영화 '사마리아', '청춘그루브', '링크', '웨딩스캔들' 그리고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아이 엠 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구암허준'에서 구일서(박철민)과 함안댁(견미리)의 딸 언년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배우 곽지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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