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친 생기면 가장 먼저 라면 끓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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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클럽을 자유롭게 출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지는 최근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했다. 촬영에서 수지는 경쾌한 소녀와 관능적인 숙녀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다른 색깔로 빛나는 그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20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며 "이젠 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좋다"고 당당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지는 "한 달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모자도 마스크도 없이 발길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고, 클럽도 정말 막 다니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남자가 매력적이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솔직하고 멋 안 부리고 소탈하고 거침없는 남자가 섹시하다"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 사람 입맛에 딱 맞춘 라면을 끓여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그는 "섹시하고 앙칼진 팜므파탈 역할이 탐난다"며 스스로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씻고 나온 바로 그 순간?"이라고 쑥스럽게 말해 소녀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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