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예체능' 긴급투입 "새벽 4시 태릉선수촌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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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김현중이 '예체능'팀에 긴급 투입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예체능' 멤버들은 태릉 선수촌에 입성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예체능'팀은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 흘리며 뜻 깊은 훈련을 이어나갔다. 그 가운데 김현중은 이날 '예체능'팀의 일일 요원으로 투입돼 새벽 4시에 태릉선수촌으로 소집됐다.

새벽 4시에 불려나온 김현중은 "새벽 방송도 아니고 이 시간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예체능'팀과의 조우에 들뜬 마음도 잠시 '예체능'팀 멤버로써 피해 갈 수 없는 통과의례를 거쳐야 했다.

이수근은 김현중에게 '예체능에서 가장 많이 하는 멘트' 3종 세트 연습 시간을 줬다. 이는 "죄송합니다. 저 때문입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라는 세 마디. 김현중은 이에 진지하게 임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일본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운 최강창민을 대신해 김현중이 '예체능'에 일일 합류해 의리를 과시했다"며 "그러나 공교롭게도 '예체능'이 태릉선수촌에 입촌하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강도의 국가대표 훈련에 '예체능'팀과 더불어 제작진 또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태릉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예체능'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예체능'팀 멤버로 합류하게 된 첫 날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하게 된 김현중. '예체능'팀과 태릉선수촌 고강도 훈련을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현중이 투입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2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투입된 김현중.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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