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깜짝 재산공개 "21~39억 사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 재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새정부 재산랭킹 일등부터 꼴등까지'라는 주제로 김구라,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소장의 신랄한 비평이 전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남에 대해 이야기하면 우리의 재산도 이야기해야 한다"며 재산을 공개했다. 김구라가 밝힌 그의 재산은 법무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21억 5688만과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의 38억 4656만 사이였다.

김구라의 재산은 강용석 변호사와 이철희 소장보다 월등히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10년 바짝해서 이 정도 벌었다. 그런데 아파트 두 채가 다 마이너스피다. 땅도 샀는데 안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을 12~14억원으로 전했고, 이철희 소장은 5억원대라고 밝혔다.

[재산을 공개한 김구라와 강용석 변호사(위사진), 이철희 소장(아래사진 왼쪽). 사진출처 = JT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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