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손호영 많이 힘들다…악플 쓰지마"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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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god 출신 배우 박준형이 손호영을 위로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준형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호영이 지금 많이 힘듭니다. 큰 형으로서 동생 이런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워요. 해줄 수 있는건 기도와 항상 이 자리에 무슨 일이 있어도 있어 준다는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 일로 아픔을 받으신 분들을 위해 입장 바꿔보시고 도움되지 않는 말들은 쓰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지난 21일 1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자신의 차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그는 24일 새벽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해 우려를 자아냈다.

손호영은 현재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손호영을 위로한 박준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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