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핫100 진입 4주차 33위 유지

  • 0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3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비즈는 9일(현지시각) '젠틀맨'이 전주보다 7계단 떨어진 3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첫 공개 후 핫100 차트 12위로 빌보드에 첫 진입했던 싸이는 이후 한 주 만에 5위까지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주에는 26위를 기록했다. 금주에는 스트리밍, 음원 판매 부문 등에서 초반보다 약세를 보이며 순위가 7계단 하락했으나 30위권은 유지했다.

금주 1위는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을 제치고 지난 주 2위를 차지했던 힙합 듀오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의 '캔트 홀드 어스(Can't Hold Us)'가 차지했다.

한편 빌보드 순위 주춤에도 싸이의 '젠틀맨'의 유튜브 조회수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싸이의 '젠틀맨' MV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3일 공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6일 만에 3억뷰를 달성한 것으로 1억뷰, 2억뷰에 이어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내 3억뷰 돌파를 달성했다.

싸이는 9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학의 '메모리얼 처치'(Memorial Church)에서 특별강연회도 펼치며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빌보드 핫100 차트 33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