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9, "히스토리 무대 인상적..경쟁 자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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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LC9(제이효 라사 킹 아오 준 이든)이 그룹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와의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LC9은 9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스커미시(SKIRMISH)'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데뷔를 앞둔 심정에 대해 LC9은 "정말 떨린다.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꿈꿔온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니 믿기지 않는다. 첫 무대에서 내려와서 모니터를 할 때 실감이 날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지난해부터 쏟아져 나온 아이돌 그룹은 현재 가요계에 과포화된 상황. 이 속에서 LC9은 어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제이효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그룹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얼마 전에 히스토리라는 그룹을 봤는데 정말 멋지게 무대를 잘 하더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히스토리는 지난달 26일 데뷔한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이어 준도 "서로 열심히 해서 비스트-엠블랙같은 선의의 경쟁자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더 라사는 "히스토리는 우리와는 매력이 다른 팀 같았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 자신 있다. 경쟁도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번 LC9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마비트(MaMa Beat)' 비롯해 '전초전' '홀드 온(Hold on)' '레디 셋 고(Ready Set Go)'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글리치합 장르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피처링을 맡아 힘을 더했다.

LC9은 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무대를 꾸민다.

[아이돌 그룹 LC9 라사 킹 준 제이효 아오 이든(아래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내가네트워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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