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어라우드, 결성 10년만에 해체

  • 0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 그룹 걸스 어라우드(Girls Aloud·나딘 코일, 셰릴 콜, 니콜라 로버츠, 킴벌리 월시, 사라 하딩)가 결성 10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더선 등 영국 매체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각) 걸스 어라우드의 해체 사실을 보도했다.

더선은 "걸스 어라우드는 이번 주 그들의 해체를 최종 결정했다. 지금이 걸스 어라우드가 해체할 수 있는 적기라고 측근은 전했다"며 "멤버들 역시 엄마가 된다면 투어 공연을 하고 공연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걸스 어라우드의 해체 이유는 멤버 각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딘 코일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은 내가 이번 해체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말릴 수 없다"며 "나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활동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선은 "걸스 어라우드는 해체를 알리는 파티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안아주며, 1시간 가까이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

걸스 어라우드는 2003년 데뷔했으며, 대표곡으로는 '점프(Jump)', '홀 로타 히스토리(Whole Lotta History)' 등이 있다.

[걸스 어라우드.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