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10번째 일본 싱글앨범 발표를 앞두고 국내 단독콘서트 DVD로 일본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FT아일랜드의 서울 라이브 콘서트 '2012 TAKE FTISLAND IN SEOUL'의 DVD가 일본 대형 음악사이트 야마노 뮤직이 집계한 K-POP DVD 판매 부문 주간차트(2월 25일~3월 3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1,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당시 콘서트는 덴마크,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대거 참석, FT아일랜드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던 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발매를 앞 두고 있던 4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 트레져 박스(FIVE TREASURE BOX)'의 타이틀곡 '좋겠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깜짝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새 앨범 수록곡이자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포함 총 21곡을 열창하며 라이브 무대의 진수를 보였다.

오는 27일 10번째 일본 싱글 '유 어 마이 라이프(You Are My Life)' 발매를 앞두고 있는 FT아일랜드는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오사카 오릭크스 극장, 도쿄국제포럼 홀A에서 일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 음반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6번째 국내 콘서트 영상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FT아일랜드. 사진 = FNC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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