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 "한국야구, 치어리더가 더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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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리차드 기어가 한국 프로야구를 처음 접한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

기어는 24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들과 무슨 대화를 하며 지내느냐"는 질문에 "야구를 주로 한다"며 전날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전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기어는 "어제 본 한국 야구는 경기보다 치어리더 등 응원이 더 열띤 것 같아 인상깊었다"며 직접 치어리더의 춤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탤런트 엄앵란이 "스스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기어는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며 "지금도 주택담보 대출을 갚고 있는 일반 가장일 뿐"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또 한 번 좌중을 웃겼다.

[사진 = 리차드 기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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