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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훌쩍 큰 아들 조심스러워…
손태영♥권상우, 결혼 17년차 여전히 '달달'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의 큰 아들 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유튜브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 손태영과 권상우가 맨해튼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 이날 나가기 전 손태영은 피부 관리에 나섰고 팩을 해 눈길을 끌었다. 딸의 방에 간 손태영은 화장대 정리를 하는 딸에게 "화장품 뚜껑 좀 닫아"라고 잔소리를 했고 화장대 위에는 각종 액세서리와 화장품들이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태영의 딸 방은 핑크색 벽지와 핑크색 가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여러 모양의 인형들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유창한 영어로 엄마의 말에 반박하기도 했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를 자랑했다. 부재중인 큰아들의 방에 손태영이 조심스럽게 들어가 봤고 문 앞에서 "들어가기 싫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방은 블랙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정리가 안 된 이불과 옷들이 책상 위에 쌓여 있었고 이를 본 손태영은 한숨을 쉬었다. 아들의 방 한쪽에는 개인 화장실이 있었고 화이트와 블랙으로 꾸며진 화장실 세면대에는 전기면도기와 과자 껍질이 잔뜩 쌓여 있었으며 화장품 뚜껑도 잘 닫혀 있지 않았다.
손태영은 작은 목소리로 "먹다만 사이다는 왜 여기 있고 과자는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가르쳐 줘도 화장품 뚜껑을 이렇게 안 닫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손태영과 권상우는 맨해튼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며칠 뒤 한국으로 다시 간다. 그래서 우리도 '밤에 한 번 나가보자'라고 해서 언니네가 집 와서 애들을 봐주고 오랜만에 둘이서 나간다"라고 설레어했다.
부부는 한 퓨전 식당에서 디자이너, 금융권 회사원, 메타 직원과 함께 만나 술과 음식들을 먹었다. 술을 못 마시는 손태영이 레몬이 든 소주를 마시며 "먹을만하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오늘 손태영 취하게 만들어서 꼬셔야겠네"라며 달콤한 멘트를 해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200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교육 문제로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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