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랄랄-이명화, '아슬 아슬' 선넘는 농담
이명화, 유튜브에서 호되게 당해 '헉'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랄랄의 부캐릭터인 이명화가 '유브이방'에서 유세윤과 뮤지를 만났다.
최근 유튜브 '유브이방'에 이명화가 출연해 그룹 유브이와 케미를 자랑했다. 뮤지는 랄랄이 왔으면 싶었지만 이명화가 등장해 당황을 했고 유세윤은 "여사님 요즘 핫하시잖아요"라고 친근하게 인사했다. 이명화는 "핫하긴 뭐가 핫해. 노래 준다고 해서 왔지"라고 말했다.
뮤지는 "이걸로 끝까지 가자고? 오늘은 랄랄로 하면 안 될까?"라고 말했고 이명화는 "그럼 끝까지 가볼래? 그럼 왜 이러고 오라고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유세윤에 "네가 가장 나쁘다. 이 판을 짜는 애가 너지. 네가 제일 나빠"라고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이명화는 "찬원이하고도 내가 노래 만들고, 장윤정이랑도 했는데 네가 노래를 빨리 줘야지"라고 역정을 냈다. 이명화는 뮤지한테 욕을 갑자기 쏟아냈고 유세윤이 가운데서 말려 뮤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뮤지도 결국 이명화 캐릭터에게 노래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명화에게 노래를 들려줬고 뮤지와 유세윤은 "이번에 우리가 낼 트로트 앨범인데 여사님이 커버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명화가 화를 냈다. 이명화는 "내 노래를 준다고 해서 왔는데 왜 이게 뭐야. 갈 거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유세윤을 놀라게 했다.
유세윤이 이명화 주머니에 5만 원짜리 몇 장을 넣어주니까 다시 존댓말을 하면서 "이렇게 하면 되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하겠습니다"라며 웃으며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뮤지는 "이게 우리랑 맞는지 모르겠다. 자꾸 저렇게 연기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명화는 뮤지가 화장실에 간 사이 뮤지의 명품 옷에 붙어있는 시그니처 택을 가위로 잘라버렸고 "집에 신경 써주는 사람도 한 명도 없는가 보구먼"이라며 명품 운동화에 일부러 끼고 다니는 택을 함께 잘라버렸다. 당황한 유세윤은 말릴 새도 없었고 화장실에서 돌아온 뮤지는 소리를 질렀다.
뮤지는 이명화에게 "이게 얼마나 하는지 아냐. 남의 거 물건을 이렇게 하냐. 이거 택을 떼면 사는 이유가 있냐고"라고 화를 냈고 분에 못 이겨 이명화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가발을 벗겨버려 모두가 당황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으며 이명화는 랄랄로 돌아와 "오빠 그렇다고 가발을 벗겨 버리는 거는 좀..."이라며 무섭다는 듯 선글라스를 벗었고 제작진, 유세윤, 뮤지는 웃음을 터트렸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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