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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서유리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계정에 “나 이렇게 이쁘게 웃을줄도 알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리는 한층 어려 보이는 외모와 분위기로 주목을 끌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PD와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지난 3일 조정에 성공하며 갈라섰다.
서유리와 최 감독은 이혼 과정에서 날선 공방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라는 느낌이 아니었다",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나중에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더라. 계속 아프고 그랬는데 연락도 없고" 등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내놨다.
이에 최 감독은 5월 19일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란 글을 남겼다.
최 감독이 지난 12일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아시겠지만 저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많았다"고 말하자, 서유리는 13일 “왜 나는 참기만 해야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는 글로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SNL 코리아’ 등에 고정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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