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 전공생들의 모임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학교 태권도학과'만을 위한 '태권도원 모꼬지 여행'과 '태권도진흥재단 기관 탐방' 기획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태권도원에서 MT나 OT 등 다양한 친목 모임을 가진 대학교가 전국 40여 개에 달한다. 하지만 태권도학과의 모임은 4개 대학교에 그치고 있다. 태권도 전공생들은 평소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태권도원을 찾는다. MT나 OT 등 친목 도모와 여행 등을 위해 태권도원을 찾고자 하는 욕구가 높지 않은 것으로 비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전공생들이 태권도원에서 모임과 휴식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획 상품을 구상·출시했다. 먼저, 1박 2일 상품인 '태권도원 모꼬지 여행상품'은 숙박과 식사, 모노레일 탑승 등을 '무료 또는 50% 할인'해 제공한다. 회의나 모임이 필요할 경우 강의실 등의 대관비 역시 50% 할인한다. 또한, 당일형 상품인 '태권도진흥재단 기관 탐방'도 눈길을 끈다. 태권도진흥재단 소개, 재단 사무처 방문, 체험 프로그램 지도 현장 견학을 포함한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 모꼬지 여행과 기관 탐방 상품은 청년 태권도인들의 건전한 모임을 지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 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태권도계의 내일을 이끌어갈 태권도 전공생들이 마음의 여유와 심신 피로 해소 등 건전한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님 등 선배 태권도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학과 대학생 기획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은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마케팅부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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