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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해 재개봉 소회를 나눴다. 강 감독과 장동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 진태(장동건 분), 진석(원빈 분)의 갈등과 우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순제작비만 140억 원이 투입됐고, 개봉 39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 스코어는 1,174만 관객이다.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0위. '실미도'(2003)에 이은 두 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이기도 하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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